시댁 가는 길이 더 이상 무섭지 않아요

구**
시댁 가는 길이 더 이상 무섭지 않아요 후기 이미지

결혼하고 나서 제일 스트레스받는 게 시댁 갈 때였어요.

남편이 운전해주면 괜찮은데, 남편 출장 가면 시어머니한테 '차 가지고 와라' 하시거든요.

근데 저는 운전을 못하니까 매번 택시 타고 갔어요 ㅠㅠ 시어머니가 왜 운전 안 배우냐고 하실 때마다 너무 작아지더라고요.

그래서 올해 진짜 배우기로 했습니다. 나를 위해서요.

하남에 사는 친구가 빵빵드라이브 거기서 연수 받았다고 추천해줬어요.

하남운전연수 후기

처음에 전화했을 때 제 사정 얘기했더니 선생님이 '시댁 가시는 길 위주로 연습하면 되겠네요' 하시더라고요. 그 말에 좀 안심이 됐습니다.

방문연수라서 우리 집 앞으로 와주셨어요. 따로 학원 갈 필요 없어서 진짜 편했거든요.

1일차, 3월 초였는데 날씨가 좀 쌀쌀했어요. 오전 10시에 시작했는데 선생님이 먼저 차 상태 확인하시고 시작하셨습니다.

저희 차가 SUV인데 선생님이 'SUV는 시야가 넓어서 오히려 초보한테 나쁘지 않아요' 하셨어요.

첫날은 하남 집 근처 골목이랑 이면도로 위주로 돌았어요. 속도는 30km도 안 나왔는데 그것도 무서웠습니다 ㅋㅋ

2일차에는 큰 도로로 나갔어요. 하남에서 위례 쪽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차가 많아서 긴장됐거든요.

하남운전연수 후기

선생님이 '옆에 차가 와도 내 차선만 잘 지키면 돼요' 하셨는데 그 말이 되게 위로가 됐어요.

이날 처음으로 50km까지 속도를 냈습니다.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저한테는 대단한 거였거든요!!

3일차에는 실제로 시댁 가는 길을 연습했어요. 하남에서 출발해서 올림픽대로 타는 구간이 제일 무서웠는데요.

합류할 때 속도를 얼마나 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혔거든요. 선생님이 '가속 페달 좀 더 밟아도 돼요, 뒤에서 오는 차 속도 맞춰야 해요' 하셨습니다.

세 번 정도 합류 연습하니까 좀 감이 오더라고요. 근데 아직 무서운 건 무서웠어요 솔직히.

하남운전연수 후기

4일차 마지막 날에는 시댁까지 왕복을 해봤어요. 선생님이 옆에서 '잘하고 있어요' 계속 말해주시니까 힘이 났습니다.

시댁 근처 골목길 주차까지 연습했는데, 좁은 골목에서 후진하는 게 진짜 힘들었어요.

연수 끝나고 2주 뒤에 혼자 시댁에 갔습니다. 남편한테 전화로 실황 중계하면서 갔어요 ㅋㅋ

시어머니가 문 앞에서 '아이고 며느리 운전해서 왔어?' 하셨을 때 눈물 날 뻔했어요 진짜.

지금은 한 달에 두 번 정도 혼자 시댁 다녀오고 있어요. 매번 좀 긴장되긴 하는데 처음보다는 훨씬 괜찮습니다.

운전 배우기 전에는 시댁 가는 게 부담이었는데, 지금은 제가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으니까 마음이 편해졌어요. 진짜 받길 잘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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